덕수궁 옆, 아빠하고 나하고 오늘

본사로 온지 이제 막 한달.
서소문동엔 정말 맛집...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식당을 찾아보기 힘들다.
직장인들은 어찌됐든 점심 먹을 곳을 반드시 찾아야 하기에..
음식의 질을 생각하는 주인이 바보가 되어버리는 듯한 분위기다.
어찌된 영문인지 가끔은 와퍼가 백반보다 정성스러운 음식처럼 보일 때도 있으니..

그래서 한때는 도시락을 쌀까, 심히 고민했지만 결국... 불가능 ㅠ

만족스러운 밥을 먹지 못한다면 후식이라도! 하는 생각에 요즘은 틈만나면 이리저리 산책을 하고 다닌다.
그 중 으뜸코스는 단연 덕수궁 돌담길.
한시간 동안은 전쟁터를 벗어나 정동극장 테라스에 앉아 연주를 듣기도 하고!

그러다 덕수궁 바로 옆 골목 모퉁이에 있는 아기자기한 가게를 찾았다.



아빠하고 나하고.

시청역 1번출구에서 가장 가까운데,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앉을 곳은 없으나 간식거리가 어마어마하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애플파이, 호두파이, 머핀부터 각종 쿠키들까지....
종류별로 챙기고 싶을 만큼 맛깔스럽게 생겼다.
그러나 2,3천원대로 저렴한 커피값과 달리, 수제라고 말씀하시는 요 미니 빵들의 가격이 만만찮다.
맛있으니 다행이었지만~
무엇보다 아기자기한 가게의 매력때문에 산책의 마무리는 종종 이곳에서 할까한다.




P.S) 숭례문.... 보고싶었단다 ♥.♥



덧글

  • 리에르 2013/05/22 00:53 # 답글

    아, 여기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쁘죠. 청포도주스랑 아이스크림 동동 띄워주는 아이스초코 정말 진하고 맛있는데, 생각나네요.
  • 메이 2013/05/25 13:53 #

    역시 가보셨군요~ 특이한게 점심시간엔 진동벨 대신 목안마용 봉을 주는데, 거기에 스타이름을 부여해주더라구요ㅋㅋ 김태희씨~ 음료 나왔습니다! 이렇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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